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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한테 카톡이 왔더라고요. "언니, 우리 결혼 20주년인데 어디 좋은 데 없을까?" 하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래서 온천 있는 호텔 몇 군데 찾아서 보내줬는데, 친구가 "와, 이거 하룻밤에 25만원이야? 너무 비싸다" 하면서 한숨 쉬더라고요. 요즘 정말 숙박비가 장난 아니죠? 특히 좋은 곳일수록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니까 서민들은 여행 한 번 가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이번에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8월 20일부터 정부에서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를 해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준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이 할인혜택을 어떻게 받는지,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이런 좋은 기회 놓치면 안 되니까 8월 20일 오전 10시 선착순 신청 꼭 기억해두세요!
2025년 8월 숙박세일페스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가 8월 20일(수)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는 가을편과 겨울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87만 2천장의 할인권이 배포됩니다.
가을편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됩니다. 1인당 가을편과 겨울편 각각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까지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 및 지원 금액
일반 지역의 경우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 예약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특별재난지역 대상으로 더 큰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에서는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7만원 미만 상품 예약 시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재난 피해지역의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입니다.
할인이 적용되는 숙박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 대상입니다. 다만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 및 이용 안내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야놀자, 아고다,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여행사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합니다.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가을편 할인권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겨울편 할인권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했던 분들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지만,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참여 지역 및 추가 정보
이번 숙박세일페스타에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 대상이며, 특별재난지역은 전국 31개 지역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가평군, 포천시), 경상남도(거창군, 밀양시, 산청군, 의령군, 진주시,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경상북도(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울산광역시(울주군), 충청남도(공주시, 당진시, 부여군, 서산시, 서천군, 아산시, 예산군, 천안시, 청양군, 홍성군), 충청북도(청주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더 자세한 정보는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웹사이트(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콜센터(1670-398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마지막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인 만큼 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할인권 발급에 꼭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순이므로 늦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